최근 도서관에 다니느라 백팩을 선호하게 되면서 몇개의 백팩을 구입했는데 우연히 라빠레뜨 백백을 사고 보니 품질이 예상보다 훨씬 좋을 뿐 아니라 디자인이 특이하고 이뻐서....결국 본사직영몰까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마지막 물량으로 보이는 에뚜왈 백팩을 아울렛가격에 무적 쿠폰까지 써서 저렴하게 득템했어요.
(결재하고 나니 품절되어 깜놀했다는... ㅎㅎ)
이렇게 이쁜백이 어떻게 남아 있었는지 신기할 따름이었어요

에뚜왈은 소가죽위에 수많은 스터드가 밤하늘의 별처럼 새겨져 있는데
하나 하나를 수작업으로 새겼을 장인의 손길이 잘 느껴집니다.
tag에 limited edition이라고 달려있던데 고가의 한정판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앞포켓의 오리지널 홀스는 한눈에 라빠레뜨임을 보여주는 상징이죠.
카멜과 인디핑크가 믹싱된 색감은 처음엔 사실 좀 별로였는데... 이게 신기하게도 볼수록 품격이 있어요. (아마도 디자이너가 고민해서 색상 조합했을거라 느껴짐)

사이즈가 간당간당해서 노트북 수납은 전혀 예상안했는데
지퍼가 사선이라 파우치 빼니 14인치 노트북이 딱 들어가서 감동~~♡♡
노트북은 진짜 기대도 안했는데 유용하게 쓰겠어요^^
(실측 사이즈가 더 큰 것도 지퍼구조나 디자인에 따라 안들어가는 것도 있더라구요)

라빠레뜨 백팩만 3개째인데 또 다른게 탐나는게 아무래도 라빠레뜨 매니아 되겠어요.

가방보더니 딸아이가 자기 달라고 조릅니다~~
딸과 함께 두고두고 이쁘게 잘 사용할게요^^

라빠레뜨 매력을 알게 해준 와인색 코린스 그라데이션 백팩
노트북 넣어 정장에 매기좋은 튼튼한 나디아 라인 네이비 백팩
그리고 스터드가 화려한 오늘의 주인공 에뚜왈 ~~
이쁜 라빠레뜨 삼총사의 단체 사진인데....
발로 찍어 사진이 너무 허접해요ㅜㅜ